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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게 취하자! 술 리뷰

설날 선물 추천 전통주 해창막걸리 12도 파는곳 가격 도수 정보

by 피식미식 2024. 1. 30.

손막걸리 복순도가에 이어 해창막걸리 리뷰입니다.
 
복순도가리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 클릭!!! 
https://yangri79.tistory.com/17

 

설날 선물 추천 생막걸리 복순도가 손막걸리 파는 곳 가격 정보

복순도가는 예전에 서울 동묘의 핫플 막걸리전문점 존 앤 마크(전과 막걸리)에서 처음 접하고. 계속 생각나는 막거리중 하나였습니다. 핫플 존앤 마크 리뷰는 아래 링크를 클릭클릭!!! https://yangr

yangri79.tistory.com

 
해창막걸리 역시 일반 소매상에서 찾기 힘들었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떡 하니 판매 중에 있습니다. 
 

고양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

 
고양스타필드 안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복순도가와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가격은 13,980원
 
해창 찹쌀 생막걸리 주의!!
 
'구입 후 가급적 빨리 냉장보관 하세요.
 
'꼭 세워서 보관하세요'
 
실제로 생막걸리 발효시 병이 팽창이 되기 때문에 숨쉬는 뚜껑으로 만들어서 막거리가 조금씩 세어나와 있었습니다.
 

해창 생 막걸리 12도

since 1927 해창 생막걸리 12도 무감미료. 
 
노포 막걸리 스러운 글씨채에 컬러입니다.
 

 

해창 막걸리는 총 3종류로 이뤄져 있는데
9도, 12도 18도 프리미엄 막걸리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렇게 스티커의 색상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중 18도 해창 막거리는 발효 및 숙성 기간이 길어 항시 판매가 어려워 
명절(설/추석), 가정의 달 (4월 말~ 5월 초), 연말 (12월 말) 1년에 4회 특수 시즌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병당 판매가격은 110,000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창 생막걸리 12도

해창 생막걸리 12도 900ml

담백하고 은근한 해남 막걸리의 투박한 맛
 

정원이 아름다운 주조장 since 1927 해창 주조장
 
 
실제 해창주조장의 모습

 

정원이 아름다운 양조장 해창주조장
출처(해창홈페이지)

 

40여 종의 수목이 빼곡하게 들어가 있다
해창주조장의 살림집과 정원은 일본 군마현에서 태어나 강진을 거쳐 해남에 정착해서 살던 '시바다 히코헤이'에 의해서 1927년에 지어지고 조성되었다. 해방 뒤에는 해남 삼화초등학교 설립자인 장남문씨가 살았는데 주조장 면허는 1961년에 그이가 낸 것으로 여겨진다. 그 뒤로 양조업에 종사하던 황의권 씨가 해창주조장을 인수하여 30년 넘게 술을 빚으며 살았다. 2008년부터는 오병인, 박리아 부부가 살면서 주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조장은 술을 빚는 곳을 뜻하고, 양조장은 술이나 장이나 식초를 빚는 곳을 뜻한다. 술 면허를 낸 회사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전라도 외 지역에서는 양조장이라는 이름을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전라도에서는 양조장 이름은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 주조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해창양조장이 아니라, 해창주조장이 된 것은 그런 지역 정서를 반영하고 있어서다.

찾아가는 주조장
바다의 창고, 해창주조장 곡식 창고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오늘 함께할 막걸리 안주는 LA갈비, 불닭볶음면입니다. 

해창 쉐이킹~!

 
 
파워 쉐이킹!!!
복순도가 막걸리처럼 탄산이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흔들어줘도 괜찮습니다. 

해창 막걸리 12도

 
걸쭉한 해창막걸리의 농도를 보십시오~ 
녹진 하게 따라지는 게 마치 미숫가루를 찐하게 탄 모양새와 비슷합니다. 
 

 

■ 해창 막걸리 총평

복순도가 막걸리가 도시의 세련됨, 화이트 와인의 달콤함이 생각났다면

해창 막걸리는 시골의 투박함, 레드와인의 묵직함이 있었습니다. 

 

 

해창 막걸리 12도 설명

땅끝마을 해남에서 빚어지는 해창막걸리는 은근하면서 투박하다. 막거리는 쌀과 누룩과 물을 섞어 빚은, 한민족의 고유한 술이다. 막 걸러내서 막걸리인 것인데, 금방 걸러냈다는 뜻과 성글게 걸러냈다는 뜻이 함께 담겨 있다. 막걸리는 김치 한입, 이것이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맛의 한 가지다. 그 맛에 가장 가까운 막걸리가 해창 주조장의 막걸리다. 

막걸리 통에 적인 원료표시는 '물. 쌀, 누룩'단 한 줄. 도시의 막걸리와는 다르게 맛이 달지 않고 기교가 섞여있지 않아 땅끝마을 해남의 투박한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어 재료의 고유한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다. 

 

해창 12도

- 원재료의 맛과 향을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막걸리

- 농도가 짙고 걸쭉하며 거친 입자감ㅇ으로 해창막걸리 특유의 감칠맛이 가장 잘 표현된 시그니처 막걸리

- 작은 잔에 음미하며 먹거나, 얼음을 띄워 온 더락으로 마셔도 일품

- 12도의 진한 맛이 매콤한 맛을 완화시켜주기도 하여 안주로는 전이나 튀김류 뿐만 아니라 각종 무침류와도 잘 어울림

(* 출처 해창주조장)

 
 

 
역시 막걸리는 트롯이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