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안주 과메기 맛있게 먹는 방법! (with 소주)

과메기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이다.
원래 청어를 원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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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월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과메기입니다.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아마 소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매년 이기시쯤에는 과메기를 꼭 챙겨 먹었던 거 같습니다.
어린 시절에 이맛을 모를 때는 이 비린걸 도대체 어른들이 왜 먹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제가 그런 어른이 되어버렸네요.  

오늘은 노하루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과메기 맛있게 먹는 법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포항이 고향인 장인어른의 지인분께서 매년 보내주시는 과메기.

매년 조금씩 맛이 다릅니다.
향이 강할 때가 있고, 쫄깃쫄깃 잘 말려져 있을 때가 있습시다.
이번에 온 과메기는 작년보다 훨씬 식감이나, 향이 좋습니다. so good!!

2023년 과메기

■ 준비 재료
- 과메기
- 물미역
- 초장
- 청양고추(마늘)
- 김
- 마늘종
- 배추

과메기 맛있게 먹는 tip

■ No.1

초장 찍먹!!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초장 찍먹!

새콤한 초장의 맛고 쫄깃, 고소한 과메기의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 No. 2

배추쌈(김장철)

요즘 또 김장철이라서 배추가 아주 달달합시다.
지금 이 시기에 강추!
배추쌈~~~

배추

마늘종

과메기

물미역

초장

청양고추까지 한쌈에 소주 한잔~~!!
크~~~

달달한 김장철 배추에 마늘종의 아삭함,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과메기의 비릿함을

■ No 3

김(조미김 ×)

김

마늘종, 과메기

물미역

초장! 에 한쌈~!

배추와는 달리 담백하고 과메기와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저는 배추쌈 보다.김쌈(?)에 한표!!!

백종원 형님 꿀팁도! 참고해서

추워지기 전 과메기에 쐬주 한잔!  어때요~~~?!!!